요산

요산(Uric Acid)은 퓨린(Purine)이라는 물질이 간에서 대사 될 때 최종적으로 생성되는 노폐물입니다. 퓨린은 DNA·RNA·ATP 등 핵산 성분의 일부로, 우리 몸의 세포뿐 아니라 섭취하는 음식(특히 육류·해산물·알코올 등)에도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습니다.

요산은 물에 잘 녹지 않으며, 체내에서 일정 농도를 초과하면 결정(Urate Crystals)을 형성하여 조직에 침착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통풍(Gout)이나 신장결석, 만성 관절염 등을 유발하는 주요 기전입니다.

 

 

 

 

요산의 생성 및 배출

과정	설명
생성	2/3는 체내 세포 대사(내인성), 1/3은 음식물(외인성)에서 발생
분해 장소	주로 간(Liver)에서 퓨린 대사 → 요산 생성
배출 경로	신장(70%)과 장(30%)을 통해 배출됨

 

 

요산 수치 (정상 범위)

대상혈중 요산	정상 수치 (mg/dL)
남성	3.4 ~ 7.0
여성	2.4 ~ 6.0 (폐경 후 증가 가능)
7.0 mg/dL 이상	고요산혈증(Hyperuricemia) 진단 기준

 

 

 

고요산혈증의 주요 원인

1. 과도한 요산 생성
   1. 고퓨린 식단 (내장류, 붉은 고기, 해산물, 맥주 등)
   2. 세포 파괴 증가 (암, 항암치료, 외상 등)
2. 요산 배설 저하
   1. 신장 기능 저하
   2. 탈수 상태
   3. 약물 (이뇨제, 아스피린 저용량 등)
   4. 음주 (특히 맥주, 소주 등은 배설 억제)

 

요산 수치가 높을 때 생길 수 있는 질환

질환	설명
통풍	관절 내 요산 결정이 침착되어 염증 유발 (대표적: 엄지발가락, 발목)
신장결석	요산 결석 또는 칼슘 결석 형성 → 옆구리 통증, 혈뇨 등
신장질환	고요산 상태가 지속되면 만성 콩팥 손상 유발 가능
대사증후군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과 함께 동반되기 쉬움
심혈관질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요산은 염증·산화 스트레스 매개로 혈관 건강에도 영향 가능성 있음

 

요산 관리 방법

1. 식이 조절

– 퓨린 함량이 높은 식품(내장, 붉은 고기, 멸치, 맥주 등) 섭취 줄이기

– 수분 섭취 충분히 (하루 2L 이상)– 과당 음료, 단 음료, 가공식품 제한

 

2. 생활습관 개선

– 규칙적인 운동

– 체중 조절 (비만은 요산 수치 증가와 직결됨)

– 음주 제한

 

3. 약물 치료 (필요시)

– 요산 생성 억제제: 알로푸리놀, 페북소스타트

– 요산 배출 촉진제: 프로베네시드 등

– 통풍 급성기에는 콜히친, NSAIDs 등 병용 가능

 

 

결론

요산은 체내 퓨린 대사의 부산물이지만, 농도가 높아지면 통풍, 신장질환, 심혈관 질환 등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고요산혈증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조직 손상과 염증의 원인이 되므로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식습관 조절, 수분 섭취, 생활습관 개선,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요산 관리의 핵심입니다.